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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들꽃이야기

이름이 비슷한 벼룩나물과 벼룩이자리

by thddl**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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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들꽃 벼룩나물과 벼룩이자리가 길가에 하얗게 꽃을 피어 있었다. 아주 작은 꽃이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다 같이 함께 무리 지어 피어있으면 안개꽃 같기도 하다. 이게 무슨 꽃일까 궁금해서 가만히 들여다보면 귀여움에 나도 모르게 한참 동안 머무르게 한다. 벼룩나물과 벼룩이자리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점이 많이 있어 확실히 알고 나면 잊지 않은 들꽃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른 봄에 로제트식물들과 함께 보이기 시작하여 바닥에 바짝 붙어서 살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 4월 하순에서 5월 초에 풀이 많이 보이는 초입 등산로길이나 밭뚝에 많이 보인다. 함께 모여 피어 있으면 사람들의 이목을 잠시 끌기도 한다.
이 들꽃들의 정체를 더 이상 헷갈리지 않으려고 이른 봄부터 눈여겨보았었는데 드디어 안개꽃처럼 하얗게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반가웠다.


벼룩나물과 벼룩이자리 꽃


벼룩나물
석죽과 별꽃 속 두해살이풀

벼룩나물은 꽃잎이 열장으로 보이지만 꽃잎이 깊게 갈라져있는 5장이고,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실모양의 가느다란 줄기에 잎이 마주나고 취산꽃차례로 꽃을 피운다.
개미 바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꽃이 피기 전 나물로 먹을 수 있다.


벼룩나물과
벼룩나물
벼룩이자리
석죽과 벼룩이자리속 두해살이풀

가을에 씨앗이 발아해서 겨울을 지내고 이른 봄에 자라기 시작한다. 주로 밭뚝이나 초지, 공한지에서 볼 수 있다. 사는 형태는 바닥에 붙어서 살고 있다가 세력을 키워 줄기 상부에 잎겨드랑이에서 흰색 꽃이 핀다. 잎은 마주나고, 잎이 둥그스럼하다. 꽃잎은 다섯장으로 갈라지지 않는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다.
줄기 전체에 아래를 향한 털이 있고,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벼룩이자리


벼룩나물과 벼룩이자리를 구별하는데 가장 큰 특징
1. 잎이 다르다.
벼룩나물은 잎이 길쭉하지만 벼룩이자리는 잎이 둥그스름하다.
2. 꽃잎의 모양이 다르다.
벼룩나물은 꽃잎이 깊게 갈라져있어 10개의 잎으로 보이는 반면 벼룩이자리는 꽃잎이 갈라져있지 않아 5장으로 뚜렷하다.

벼룩나물과 벼룩이자리 동정 후기

봄이 되면 봄나물로 인기가 있었던 별꽃속 들꽃들. 그냥 무심히 길을 걷다가 꽃이 피어 있으면 이건 이름이 뭘까? 저곳에서 본 것같은데 비슷하면서도 다른 들꽃들이 못견디게 궁금해지면 도감을 뒤적이면서 찾아보고 하면서 하나 하나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이번 봄에 알게 된 벼룩이자리와 벼룩나물도 별꽃과 쇠별꽃에 이어 절대 헷갈리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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